사고하는 아이1 아이들의 생각을 자극하는 대화법 우리나라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명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일어나. 세수해. 밥 먹어. 치워. 나갈 준비해.' 정신없이 바쁜 아침 시간, 모두 함께 나가기 위해서 짧은 시간에 준비를 마쳐야 하는 가장의 상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들입니다. 명령어는 지시도 짧고 대답도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명령을 듣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고, 끝내 욕이나 협박으로 마무리되기도 하지요. 또한 고된 일과가 이어지면 몸도 마음도 지쳐 자상함과 친절함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하고, 반복되는 질문에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많은 질문과 반복되는 질문을 피하기 위해서 아이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지시하고 통제하는 방식은 똑같은 상황만이 반복될 뿐입니다. 지시.. 2024. 7. 28. 이전 1 다음